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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같은 잔지바르 비치

c.unsplash.com/Humphrey Muleba

잔지바르 섬에서 스톤타운이나 노예 매매의 흔적을 보고, 스파이스 투어 정도만 하고 가면 너무 미흡하다. 긴 아프리카 여행길에서 여독을 풀기 위해 비치 리조트 호텔에 머물며 여유를 즐겨야 한다. 잔지바르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하고 동아프리카 최고의 휴양지다. 고운 모래 해변에 누워 휴식을 즐겨야 잔지바르섬이 보석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리조트 호텔이 많은 잔지바르 비치”

잔지바르 섬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해변으로 둘러싸인 보석같은 섬이다. 잔지바르 섬에는 8개의 훌륭한 비치가 있고, 그곳에는 리조트 호텔들이 많이 있다. 특히 북서부, 북동부쪽 해안에 고급스런 리조트들이 많다. 수영장이 있고 야자나무 밑에 파라솔들이 있는 해변에 누워 바라보는 하얀 비치와 에메랄드빛 바다는 한 폭의 그림이다. 이곳은 여태까지 경험했던 고생과 모험 속의 아프리카가 아닌 환상적인 낙원으로 다가온다. 여기에서 수영이나 스노클링을 할 수 있고 돌고래 무리가 바다에서 장난치며 노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비치 주변에는 작은 어촌 마을들도 있어서 그들의 삶과 문화를 잠시 엿보는 재미도 있다.

“잔지바르 섬에서 좋은 숙소에 머물러야 할 이유”

문화 예술의 향기가 넘치고, 음식이 다양한 잔지바르 섬에서의 유일한 단점은 더위다. 이곳은 1년 연중 덥다. 1월부터 12월까지 평균 최저 기온은 22도에서 25도고, 낮의 최고 평균 기온은 30도에서 33도다. 이곳은 북반구와 달리 우기가 3월에서 5월로 이때는 평균 강수령이 약 300m 전후다. 11월, 12월에도 이보다는 적지만 비가 오는 편이다. 어쩌다 며칠 더운 것과 계속 더운 것과는 차이가 난다. 더위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쉽게 지친다. 특히 열대야에 시달리면 잠을 못 잔다. 잔지바르 섬에서 ‘에어콘’이 있는 좋은 숙소에 묵어야 할 이유다. 에어콘이 있더라도 전력 부족 때문에 가끔 꺼지는 경우가 생겨 고생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자체 발전기를 이용하여 전기를 보급하는 좋은 숙소가 좋다. 이런 곳은 잘 자고, 잘 쉬고, 에어콘 나오는 식당, 카페 혹은 그늘진 곳에서 쉬어 가면서 여행해야 한다. 그래야 더 여유있고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될 것이다.

“잔지바르 섬의 밤”

해가 지면 해변에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아주 캄캄한 밤에는 길을 잃을 수도 있고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밤에 비치에 나가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북쪽의 피쉬 마켓 근처의 넓은 광장에서 벌어지는 노천 식당들은 여럿이 가서 음식에 맥주 한잔 마시는 즐거움울 누리기에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