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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풍경과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나는 커스터 주립 공원

c.unsplash.com/Steve Wrzeszczynski

커스터 주립공원은 사우스 다코타주의 최고의 관광지다. 숨막힐 듯 아름다운 풍경,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데 특히 이 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약 1,500마리의 북미 들소, 즉 야생의 버팔로를 만날 수 있는 공원이다.

“차를 타고 사파리 하듯이 돌며 동물을 관찰하는 커스터 국립 공원”
이곳은 매우 넓은 공원으로 일반 차나 위가 뚫린 사파리 차를 타고 공원을 돌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다양한 야생 동물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을 돌아보는 동안 들소와 가지뿔 양떼, 산양, 큰뿔양, 당나귀, 프레리 독과 그 외의 다양한 동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 공원에는 약 1,500마리의 북미 들소, 즉 버팔로가 서식하고 있는데 키가 1.8m, 몸무게는 약 900km이나 나간다. 이 거대한 포유동물들이 들판에서 풀을 먹거나 길을 막고 종종 있다. 그 외의 동물로는 흰꼬리 사슴, 노새 사슴, 영양, 산양, 엘크, 코요테, 당나귀, 큰뿔 야생양, 야생 칠면조, 프레리 독 등이 있다. 퓨마와 살쾡이도 살고 있지만 야행성이고 인간을 피하기 때문에 눈에 잘 안 띈다. 이곳은 차를 타고 달려도 하루 종일 시간이 걸릴 정도로 매우 넓다.

“커스터 주립 공원의 트레일”
커스터 주립 공원에서는 여러 트레일이 있다. 차를 타고 달리며 동물을 관찰할 수도 있지만 직접 하이킹 하는 코스가 있다. 주립 공원 측에서 홍보하는 것 중에서 몇 군데를 소개한다.

- Black Elk Peak(이전 Harney Peak Trail로 알려짐)
이곳은 블랙 힐스(Black Hills)의 가장 높은 봉우리로 정상에 오르면 암벽 위에 작은 탑이 있다. 이 트레일은 두가지 방법이 있다. 가장 많이 가는 코스는 실비안 호스(Sylvan Lake)에서 시작되는 남쪽 부분으로 왕복 약 11km의 코스다. 이곳에 오르면 탁 트인 360도 파노라마 뷰를 볼 수 있다. 북쪽으로 오르는 트레일은 사람이 덜 가고 길이가 짧지만 경사가 가파라서 어렵다.

- Sunday Gulch
이 트레일 기점은 Sylvan Lake 근처에도 있다. 이것은 어느 방향으로든 완료할 수 있는 약 6.4km의 순환 경로다. 이 트레일은 블랙 엘크 피크 트레일(Black Elk Peak Trail)과 함께 공원에서 가장 도전적인 하이킹 코스 중 하나다. 직은 폭포를 따라 올라가고 협곡을 횡단하기도 한다. 이 구간은 겨울철에는 폐쇄된다.

- Cathedral Spiers
이 트레일은 전체 길이가 약 3.2km 정도 된다. 이곳은 대성당처럼 보이는 뾰족한 바위들 첨탑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블랙 힐스에서 잘 알려진 독특한 암석층인 대성당 첨탑(Cathedral Spires)이 있다,

- Little Devil's Tower
이 트레일은 왕복 6.4km 정도로 Sylvan Lake 근처에서 시작되는데 그리 어렵지 않지만 전망대 거의 다가서 바위를 기어 올라가야 한다.

“인공 호수와 다양한 풍경을 즐기는 곳”
이곳에는 아름답고 소박한 인공 호수 실반 레이크(Sylvan Lake)도 있다. 많은 트레일이 이곳에서 시작되는데 하이킹을 하지 않고 이곳에서 카누나 카약을 타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길을 가다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커스터 주립 공원 하이킹 혹은 사파리를 하고 나가는 길에 우뚝 솟은 뾰족한 바위가 마치 바늘 귀 달린 바늘처럼 보여서 ‘니들스 아이(Neddle’s eye)’라는 바위도 있다. 그것을 지나서 바위 밑에 있는 좁은 길, 즉 ,니들스 아이 터널(Neddle’s Eye Tunnel)을 빠져나오면 커스터 주립 공원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