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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7 기병대가 인디언에 의해 전멸당했던 리를빅혼 전투지

c.unsplash.com/Karen Martinez

미국은 막강한 국력을 가진 나라지만 미국이 건국되고 개척되는 과정에서 상처도 많다. 특히 원래 그땅에 살고 있던 아메리카 인디언들과 수많은 전투를 치렀다. 지금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미국에 흡수되고 인디언 보호구역에 살고 있지만 1, 2백년 전에 벌인 전투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리틀 빅혼 전투지(Little Bighorn Battlefield)로 이곳에서 미국 제 7기병대는 인디언들에게 패배당하면서 많은 사상자를 냈었다.

“인디언들의 커다란 승리로 끝난 리틀 빅혼 전투(Little Bighorn Battle)”
몬태나 주의 ‘리틀 빅혼 전투지’는 와이오밍 주와의 경계선에 있다. 이곳은 광할한 평원으로 이곳에서 ‘리틀 빅혼 전투’가 벌어졌었다. 미군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 대령이 이끄는 제7 기병대는 패배했고 라코타, 샤이엔, 아라파호 족 인디언은 자신의 고향을 수호하려는 전투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이 전투는 1876년 6월 25과 6월 26일 사이에 리틀 빅혼 강과 멀지 않은 곳에서 일어났다. 이곳의 지형과 인디언 전사들의 숫자를 잘못 판단한 커스터 중령은 자신의 기병대에게 성급하게 공격 명령을 내렸고 그와 그의 부하들은 포위당해서 전멸당했다. 인디언들은 그들의 머리 가죽을 벗기고 사지를 절단했다고 한다.

“‘리틀 빅혼 전쟁 국립 기념물(Little Bighorn Battlefield National Monument)’
대학살이 일어난 이 장소는 1879년 1월 29일 커스터 국립묘지로 지정되었고, 1881년에는 제7 기병대의 병사들이 묻혀 있는 공동묘지 윗편의 라스트 스탠드 힐에 기념관도 세워졌다. 그리고 세월이 한참 지난 1991년 미국 의회는 기병대와 함께 자기 땅을 지키기 위해 싸운 인디언들도 포용하기 위해 1991년에 ‘리틀 빅혼 전쟁 국립 기념물(Little Bighorn Battlefield National Monument)’로 이름을 변경했다. 커스터 국립묘지(Custer National Cemetery)는 이 국립 기념물의 일부고 2003년에는 인디언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도 지어졌다. 기병대와 자신들의 땅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인디언들을 모두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