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날리 산맥의 장엄한 풍경을 볼 수 있는 새비지 알파인 하이킹
새비지 알파인 트레일(Savage Alpine Trai)은 길이 6.6kn, 해발 고도 431m의 길로 탁 트인 평원, 끝없이 펼쳐진 외줄기 길을 따라 걸으며 그 너머 파란 하늘 밑에서 물결치는 드날리 산맥의 풍경을 즐긴다. 그리고 능선 높은 곳에 올라가 멋진 풍경을 즐기는 이 코스는 알래스카에서 최고의 하이킹 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 트레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천천히 쉬어 면서 걸어도 3시간이면 충분하다.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멋진 하이킹 코스”
현지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드날리 국립공원 6일 하이킹 프로그램에서도 새비지 알파인 트레일(Savage Alpine Trai)은 혼자서 하게끔 한다. (self guided hiking) 그만큼 쉬운 길인 이유도 있지만 혼자서 고독하게 걸어가야만 충분히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인 것도 같다. 비교적 쉬운 코스를 하염없이 뻗어 나가는 길을 따라 간다. 드넓은 들판, 물결치는 드날리 산맥, 파란 하늘, 하얀 구름을 보고 바람을 맞아가며 묵묵히 걷는 길에서 느끼는 생각, 감정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코스다.
“새비지 알파인 트레일(Savage Alpine Trail)의 과정”
이 트레일의 양쪽 끝 입구 즉 Mountain Vista Trai lhead와 Savage River Trai lhead 사이를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그러므로 어디 쪽에서 오르든 내려온 다음에는 무료 셔틀 버스를 타고 원 위치 할 수 있다. 대개 새비지 리버 캠프장(Savage River Campground)에서 시작해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간다. 새비지 리버 캠프장(Savage River Campground) 옆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길을 건너 표시된 트레일 표지판을 지나 계속 가면 평탄한 자갈길이 이어진다. 지그재그 길을 거쳐서 들판으로 나와 언덕길을 오른다. 올라갈수록 전망은 점점 더 좋아진다. 가는 도중 설치된 전망대에서 풍경을 감상하다가 마침내 정상의 전망대에 오르면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맑은 날에는 멀리 해발 6,190m의 드날리(Denali) 산맥의 장엄한 전망이 펼쳐진다. 약간의 고생을 하고 나서 보는 것이기에 더욱 환상적이다. 그후 새비지 강(Savage River)을 향해 내려오면 된다. 이 트레일의 유일한 어려움은 올라가는 길의 가파른 지그재그와 Savage River로의 가파른 내리막길 그리고 중간에 바위나 뿌리 등의 장애물이지만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다.
“방문하기 좋은 시기”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6월부터 10월까지다. 이 기간 중에 트레일이나 도로에 눈이 남아 있을 수도 있다. 9월, 10월경에는 폭설이 올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트레일이 폐쇄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