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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거대한 산맥, 탈키트나 산맥 하이킹

c.unsplash.com/Grace Simoneau

탈키트나 산맥(Talkeetna Mountain)은 알래스카 남부에 있는 거대한 산맥이다. 산맥의 동쪽은 폭이 약 160km에 달하고 넓은 호수와 숲과 늪이 있는 곳이다. 이곳은 회색곰/갈색곰, 흑곰, 무스, 순록, 늑대, 울버린, 양 등 많은 대형 포유류의 보금자리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하이킹을 하며 거대한 알래스카의 대자연을 즐길 수 있다.

“탈키트나 산맥(Talkeetna Mountains)의 하이킹이 시작되는 도시 탈키트나”
탈키트나는 드날리 국립공원과 탈키트나 산맥 사이에 있는 매력적인 개척 도시다. 드날리 야생지대의 관문이며 동시에 탈키트나 산맥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탈키트나는 제법 큰 마을이며 알래스카 하이킹을 하러 오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숙소와 식당, 카페들이 있다. 이곳에서는 순록으로 만든 독특한 햄버거도 먹을 수 있다. 또한 탈키트나 에어포트(TKA, Talkeetna Airport)가 있어서 헬리콥터를 타고 하늘에서 전체를 내려다보는 탈키트나 헬리 하이킹도 할 수 있다.

“탈키트나 산맥 하이킹”
탈키트나(Talkeetna) 지역에 12개의 경치 좋은 트레일이 있다. 그 중에서 7개는 쉬운 코스에 속한다. 자신에게 맞는 트레일을 선택한 후, 가이드와 함께 떠난다면 즐겁고 안전한 여행이 될 것이다. 그 중의 몇 개를 소개하면 이런 코스들이 있다.

- 커리 리지 트레일(Curry Ridge Trail)
10.5km의 트레일로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 길은 하이킹으로 인기있는 길이지만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 케수기 리지 트레일 (Kesugi Ridge Trail)
48.4km의 트레일로 이길은 걷기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약 15시간이 걸리는 길로 들새 관찰, 캠핑을 위한 인기 있는 트레일이다. 이 트레일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6월부터 9월까지다.

- 탈키트나 호수 트레일
6.0km의 순환 트레일이다. 쉬운 길이며 한 시간 반 정도 걸린다. 숲으로 둘러싸인 수정처럼 맑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호수와 아름다운 숲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호수에서는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고 숲에서는 무스와 곰을 볼 수도 있다. 또한 무성한 숲에는 다양한 야생화, 딸기류, 버섯들이 있. 이 트레일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4월부터 10월까지다.

“탈키트나 헬리하이킹(Heli hiking)”
탈키트나(Talkeetna)의 탈키트나 에어포트(TKA, Talkeetna Airport)에서 이륙한 헬리콥터를 타고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헬리 하이킹이 있다. 하늘에서 아래로 펼쳐진 광활하고 탁 트인 산맥과 황야를 내려다 볼 수 있다. 탈키트나 산맥은 물론, 드날리 산맥 등 셀 수 없이 많은 봉우리가 펼쳐진 장엄한 풍경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