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속 국립공원의 하이킹과 세일링
태국의 수랏타니 주에 있는 카오속 국립공원은 중남미의 아마존보다 더 오래되고 다양한 숲이 있는 열대 우림지역이다. 1980년부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해발 950m의 석회암 산맥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가로막아, 해안에 몬순 비가 많이 내리는 곳으로 강우량이 연간 3,500mm나 되는 습한 지역이다. 열대 우림 속에서 트레킹, 카누, 대나무 래프팅 등의 모험은 물론 좀 더 가볍게 할 수 있는 하이킹과 강이나 호수에서 세일링을 즐길 수도 있다.
“카오락에서 시작되는 카오속 국립공원의 하이킹과 세일링”
카오속(Khao Sok) 국립공원에서의 가벼운 하아킹은 카오락에서 시작된다. 이곳에는 수많은 여행자들이 묵고 있으며 현지 여행사에는 각종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몇 시간짜리 가벼운 정글 하이킹, 혹은 호수나 바다를 배를 타는 세일링부터 시작해서 좀 더 긴 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투어 프로그램이 매우 많이 있다.
“카오락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
이곳의 여행사들은 매우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박 2일 동안, 정글 열대 우림을 하이킹하면서 목조 가옥인 트리 하우스에서 묵으며 자연을 즐기는 프로그램, 2시간 반 동안, 밤에 카오속 열대 우림을 가이드와 함께 거닐며 야생 동물을 관찰하는 투어. 2, 3 시간 동안 정글을 거닐며 코끼리에게 간식을 주고, 목욕을 시켜주는 것을 관람하는 코끼리 여행, 4시간 동안 하이킹을 하며 야생 동물을 만나고 폭포에서 수영하는 프로그램, 하루종일 보트를 타고 호수를 탐험하고, 고요한 바다에서 카약을 즐기는 여행이 있다. 또한 카누를 타고 호수와 강, 폭포를 탐험하는 카누 여행도 있다.
또한 카오락에서 배를 타고 시밀란 제도를 탐험하는 세일링을 즐길 수도 있다. 이 여행에서는 스노클링을 하며 수중 세계에서 바다거북을 만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스피드 보트를 타고 아름다운 피피섬을 방문해 환상적인 해변과 풍경을 돌아보고, 바다에서 수영과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그 외에 롱테일 보트 크루즈를 타고 주변의 아름다운 섬을 방문하기도 한다. 울창한 맹그로브와 제임스 본드 섬도 방문하고, ‘차우란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수영을 하고, 동굴 탐험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