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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서 엽서를 보낼 수 있는 곳, Port Lockroy(록로이 항구)

By Original uploader was the image's author Apcbg at en.wikipedia - Originally from en.wikipediaat: http://en.wikipedia.org/wiki/Image:Port-Lockroy.jpg., CC BY-SA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706481

Port Lockroy(록로이 항구)는 Port Lockroy는 20세기 초 포경선단이 사용한 이후 안전한 정박지로 알려져 왔다. 이런 이유로 영국은 1944년 2월 11일, 이곳을 연중 영국이 주둔할 수 있는 곳으로 하기 위해 점령한다. 그후 최초의 영국 기지가 되었다. 이곳은 현재 많은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곳인데 건물 주변에는 펭귄들이 살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사람과 펭귄이 어울린다. 또한 우체국이 있어서 이곳에서 엽서를 쓰면 몇 주일 후, 자신의 집 혹은 타인들에게 도착한다.

“포트 록로이(록로이 항구)라는 곳은?”
Port Lockroy는 1세기 이상 동안 남극 역사에 중요한 공헌을 한 탐험가, 포경선, 과학자 및 선원들의 본거지였으며 항구는 오늘날 남극 대륙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영국은 이곳을 점령하기 위해 1944년 타바린 작전(Operation Tabarin)을 벌였는데 영국 정부가 남극 대륙에 영구 주둔하고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한 비밀 임무였다. 그 시절에는 남극 협약 (1961년 6월 23일 발효)이 있기 전이었다. 이 임무에는 남극 대륙에 최초의 월동 기지 건설이 포함되어 있었다. Port Lockroy는 이러한 기지 중 처음으로 설립되었으며 BAS(British Antarctic Survey), 즉 영국의 남극 조사의 시발점이 된 곳이다.
Port Lockroy는 대기 과학 연구 기지로 운영되다가 더 크고 현대적인 기지가 생기면서 1962년 1월이후 그 임무를 다 하였다. 그후 1995년 건물을 복원시킨 후, 1996년 11월부터 기지는 사적지 및 박물관으로 관리되고 있다. 현재는 매 시즌 최대 18,000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 그러나 하루에 최대 350명의 방문을 허용하지만 해변에는 한 번에 60명 이상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

“포트 록로이(록로이 항구)의 ‘살아 있는’ 박물관”
Port Lockroy는 남극 대륙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 중 하나고 현재 남극 반도를 순항하는 관광 선박의 인기 있는 기착지이다. 포트 록로이(록로이 항구)는 독특한 풍경을 갖고 있다. 물론 다른 곳처럼 설산과 빙하가 있지만 이곳에는 사람의 흔적이 물씬 풍긴다. 거대한 하얀 빙벽을 뒤로한 작은 언덕 위에 빨간색이 칠해진 건물과 함께 모두 세 채의 목조 건물이 있으며 주변에는 펭귄들이 돌아다닌다.
Port Lockroy는 세 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가장 큰 건물은 우체국 및 상점이 있는 ‘브랜스필드 하우스(Bransfield House)’로 ‘살아 있는’ 박물관이다. 타바린 작전이 시작될 때 해군이 만든 조립식 목재 건물이고 두 번째 역사적인 건물은 1957년에 지어진 보트 창고와 상점, 세 번째 건물은 1944년부터 같은 자리에 서 있었으나 1994년까지 무너진 니센(Nissen) 산장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것이다. 니센(Nissen)은 현재 직원 숙소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의 살이 있는 박물관에는 많은 관광객, 특히 영국 관광객들이 온다. 이곳에는 선물 가게와 우체국도 있으며 그 수익금은 록로이 항구(Port Lockroy)의 운영 비용으로 쓰인다. 이곳에서는 여전히 이곳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야생 동물 모니터링 및 데이터 수집을 수행하고 있다.

“남극에서 보내는 편지”
이곳에는 기념품 가게가 있다. 미국 달러와 영국의 파운드화 유로화도 받으며 신용 카드는 Visa와 MasterCard(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안 됨)가 된다. 또한 엽서를 써서 우체국에서 발송할 수 있다. 보통 도착하는 데 몇 주가 걸리는데 이곳에서 자신에게 혹은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 친구들에게 엽서를 보낸다면 기념이 될 것이다. ‘남극에서 온 편지’를 받는 미래의 자기, 혹은 타인들은 얼마나 가슴 설렐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