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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이식쿨 호수 옆의 촐폰 아타에서의 휴식

키르기스스탄에서 천산산맥 트레킹을 할 경우 대개 카라콜(Karakol, 1,760m)에서 출발해 카라콜로 돌아오고, 거기서 차를 차고 촐폰 아타(Cholpon Ata,1,633m)로 내려와 휴식을 취한다. 촐폰 아타는 이식쿨(Issyk-Kul) 호수 북쪽 해안에 위치한 리조트 타운으로 인구가 약 14,000 명이며 이식쿨(Issyk-Kul, 1600m) 지역의 행정 중심지다. 이 지역은 호수 북쪽 해안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식콜 호숫가의 휴양지 촐폰 아타(Cholpon-Ata)”
촐폰 아타는 이식쿨(Issyk-Kul) 호숫가에 있으며 많은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수많은 크고 작은 요양소, 호텔,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먼 과거에는 실크로드, 초원의 길을 가던 수많은 대상들이 들르던 곳이었고, 소련 시대에는 소련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많이 방문했었다. 이제 관광객들은 단독으로 또는 소규모 그룹으로 방문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출신이며 다른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도 조금 있다.
이곳은 드넓은 이식쿨(Issyk-Kul, 1600m) 호숫가에 있어서 쉽게 호숫가로 나가 산책을 즐기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리조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며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곳이다. 호수 뿐만이 아니라 호수 건너편에 펼쳐진 천산산맥의 풍경이 아름답다. 이곳에는 기원전 800년부터 서기 1200년까지의 암각화 약 2000개를 소장한 지역 박물관과 야외 유적지가 있다. 또한 세계 유목민 게임(World Nomad Game)이 2014년, 2016년, 2018년 촐폰 아타에서 열렸었다.

“촐폰 아타(Cholpon-Ata)의 볼거리”
촐폰 아타(Cholpon-Ata)에는 관광명소가 그리 많지 않지만 독특한 것들이 있다. 가장 상징적인 명소는 야외 박물관인 ‘루크 오르도 문화 센터(Rukh Ordo Cultural Centre)’다. CIS 국가의 많은 대통령과 기타 유명 인사들이 여러 차례 이곳을 방문했었다.
5개의 예배당이 있는데 정교회, 천주교, 불교, 유대교 등의 예배당이다. 내부에는 신성한 책과 기타 종교 관련된 것들이 있다. 그 외에 거대한 광장에 키르기스 마을의 건축, 흥미로운 조각품, 노래하는 돌, 전시장, 박물관이 있으며 이식쿨(Issyk-Kul) 호수의 가장 아름다운 부두 중 하나가 여기에 있다. 이곳에서는 시계 방향으로 걸으면 지혜가 기다리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가면 젊음이 기다리고 있다고 믿는데 각자 선택한 대로 돌아보며 침묵 속에서 소원을 빈다. 그러나 가끔 콘서트 및 기타 이벤트도 ‘루크 오르도 문화 센터(Rukh Ordo Cultural Centre)’단지 내에서 개최된다. 촐폰 아타에는 경마장도 있다. 2014년 제1회 세계 노마드 경기대회 이후 건설되었는데 중앙아시아 유일의 경마장으로 호숫가에 있다.
촐폰 아타(Cholpon-Ata)의 가장 유명한 박물관은 돌 정원이라고도 불리는 암각화 박물관이다. 42헥타르의 부지에는 사람과 동물, 사냥 장면과 일상생활을 묘사한 암각화들이 전시되어 있고 근처에는 역사 박물관도 있다. 여기에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키르기스스탄의 역사에 관련된 자료, 이식쿨의 형성과정과 전설에 대해 전시했다. 또한 이식쿨(Issyk-Kul) 바닥에서 발견된 고대 요리, 목재 및 귀금속 제품, 종교 전시물 등도 전시하고 있다. 많은 관광객들을 위한 대관람차, 워터파크, 다양한 야외 카페가 있는 작은 놀이공원도 있다. 호수에서는 모터 선박과 보트, 다이빙, 수상스키, 패러 글라이딩,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가는 방법”
비슈케크(Bishkek) 공항에 도착해 촐폰 아타(Cholpon Ata)에 가는 방법은 하루에 여러 번 있는 마슈르카(marshrutkas)라는 소련 시절의 미니버스를 타는 것이다. 265km 떨어져 있으며 약 3, 4 시간이 걸린다. 택시를 타도된다. 비행기를 타면 비슈케크에서 이식쿨(Issyk-Kul) 국제공항으로 올 수도 있다. 촐폰 아타에서 이식쿨 공항까지는 약 35km 떨어져 있다. 키르키스스탄에서 천산산맥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은 비슈케크 공항에서 카라콜로 차를 타고 와서 3박 4일의 트레킹을 한 후, 촐폰 아타에 와서 휴식을 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