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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짧은 시간에 히말라야의 멋진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는 푼 힐 트레킹

만약 시간이 없는 데 히말라야 산맥의 멋진 풍광을 보고 싶다면 푼 힐(Poon Hill, 3,210m) 트레킹을 하는 것이 좋다.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트레킹, 혹은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 등은 1, 2주일이 걸리지만 푼힐 트레킹은 며칠이면 된다. 이곳에 오르면 눈덮인 안나푸르나 연봉과 다울라기리 봉이 이어지는 히말라야의 황홀한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일출을 보며 안나푸르나 연봉 등, 아름다운 히말라야 산맥을 감상하는 곳”
푼힐 전망대는 안나푸르나 보호구역, 즉 안나푸르나 생츄어리(An purna Sanctuary)dp 가는 길에 있다. 푼힐(Poon Hill)은 네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망대중 하나다. 고레파니( Ghorepani) 마을에서 새벽에 출발해 푼 힐 전망대에서 일출을 본다. 푼힐 전망대에 오르면 . 안나푸르나 1봉(8,091m), 다울라기리 1봉(8,167m), 안나푸르나 남봉(7,219m), 마차푸차레 봉(6,993m) 그 외 안나푸르나 3봉, 담푸스봉, 둘라기리 2봉 등 수많은 히말라야의 봉우리들을 볼 수 있다.

“1년 내내 가능한 푼힐(Poon Hill) 트레킹”
이곳은 그리 높지 않고 길이 험하지 않아서 1년 내내 트레킹이 가능하다. 눈이 와도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며 숙소, 식당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가장 좋은 달은 진달래가 만발하는 봄, 4월이다..
고라파니-푼힐 트레킹은 네팔에서 가장 멋진 전망 중의 하나를 보면서도 가장 짧게 걸리는 트레킹이라 인기가 좋다. 푼 힐(Poon Hill) 정상의 전망대도 물론 좋지만 그곳까지 걸어가는 길에 마주치는 멋진 산의 경치, 매력적인 마을, 가족이 운영하는 아늑한 찻집 스테이,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길 수 있다. 만약 4월에 간다면 진달래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길을 걸을 수 있다.
이 정도의 시간에 히말라야 산맥의 안나푸르나 연봉들, 다울라기리 봉, 마차푸차레 등 수많은 봉우리를 가까이서 한번에 360도 파노라마 뷰로 볼 수 있는 곳이 푼 힐이라서 전세계의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트레킹 과정, 시간도 많이 안 걸리고 가장 높은 푼 힐 전망대도 3,193m라서 고산증을 거의 겪지 않는 곳이라 매우 인기가 있다.

“푼 힐에 올라가는 여러 가지 코스”
푼 힐에 올리 가는 코스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고레파니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서, 혹은 여행사 일정에 따라서 숙박하는 곳은 약간씩 차이가 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포카라에서 나야풀(Nayapool)을 거쳐 고레파니(Ghorepani, 2,850m)까지 가는데 2일 걸리고, 3일째 새벽에 푼힐에 올라가 전망을 즐긴 후, 4일째 되는 날 나야풀을 거쳐 포카라에 오게 된다. 포카라에서 나야풀 구간은 차를 타고 이동한다.

첫째날은 나야풀까지 차를 타고 간 후(1시간 30분 소요) 그곳에서 숙박하기보다는 트레킹을 시작해서 티케둥가(1,540m)나 울레리(1,960m)까지 올라와서 숙박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야 다음날 고레파니(2,850m)까지 가는 길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둘째날 반단티(2,210m), 나야탄니(2,430m)를 거쳐 고레파니(2,850m)에 도착해 하루를 묵는다. 약 5, 6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셋째 날 고레파니에서 새벽 4시반에 기상해 트레킹을 시작한다. 새벽 어둠을 뚫고 묵묵히 길을 오르는 동안 3천 미터를 돌파하면서 약간의 고소 증이 올 수도 있지만 심하지는 않다. 한 시간 반동안 묵묵히 길을 오르면 드디어 푼 힐(3,210m) 정상이 나타난다. 마지막 과정인 돌계단을 오르면 전망대가 나온다. 그곳에는 일출을 보러온 관광객들이 늘 많다. 특히 봄과 가을의 트레킹 성수기에는 상당히 혼잡하다.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들어서 떠오르는 햇살을 받고 황금색으로 물드는 안나푸르나 연봉과 다울라기리 봉등 수많은 눈덮인 히말라야 산맥 앞에서 가슴을 설레게 된다. 이렇게 멋지고 그림같은 360도 파노라마 뷰를 보며 감동에 젖는 사람들이 많다. 일출을 본 후, 5시간 정도를 걸어 내려와 타토파니(Tatopani 2,590m)에서 자거나 더 내려와 간드룩(Ghandruk,1,940m)에서 자고 넷째날 니야풀을 거쳐 포카라까지 차를 타고 온다. 이처럼 고레파니에서 올라가는 것이 가장 짧고 쉬운데 그 외에도 여러 방법이 있다.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트레킹을 마친 사람들은 내려 오다가 촘롱에서 추일레를 거쳐 고레파니로 와 푼 힐 트레킹을 할 수 있다. 반대로 푼힐을 먼저 보고, 추일레를 거쳐 촘롱으로 가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트레킹을 할 수 있다. 또한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도 트게킹을 마친 후, 좀솜에 와서 차를 타고 푼힐쪽으로 와 이어서 트레킹을 할 수도 있다.
만약 많은 사람들을 피하고 싶다면 푼단다 능선(Poon Danda, Poon Ridge)를 거쳐 푼 힐(Poon Hill) 뒤편에서 훨씬 더 조용한 트레킹을 즐길 수도 있다.

“푼힐 트레킹 중 만나는 즐거운 찻집들”
푼힐 트레킹을 하며 멋진 풍경을 즐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곳곳에 있는 찻집에서 차와 커피를 마시거나 찻집에서 하룻밤을 자는 것도 낭만이다. 워낙 많은 관광객들이 지나다니는 곳이라 트레킹 도중에 산 언덕에 들어서 수많은 찻집들을 볼 수 있다. 간간이 찻집에 들러 차나 커피, 간식을 먹고 식사를 하는 가운데 아름다운 히말랴야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은 즐거운 추억이 된다.
찻집에서는 숙박을 할 수도 있다. 물론 트레킹 코스 중간에 게스트 하우스들이 많지만 성수기에 방이 없는 경우 이런 찻집들을 이용해 잘 수도 있다. 추운 편이지만 담요를 제공한다. 물론 따스한 샤워를 기대할 수는 없다. 이런 곳은 미리 예약이 불가하기에 가이드와 함께 가면 가이드가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알아봐 줄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겨우 미리미리 일찍 도착해서 숙소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