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로고 카카오톡 상담하기
99 different holidays
86
4

다른 행성의 분위기, 자연의 걸작품, 히크맨 내츄럴 브릿지

c.pixabay.com/descor

히크맨 내츄럴 브릿지(Hickman Natural Bridge)는 사람이 만든 다리가 아니라 자연의 힘에 의해서 형성된 기묘한 다리다. 이 다리는 유타주의 캐피톨 리프 국립 공원(Capitol Reef National Park)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다. 다리도 유명하지만 캐피톨 리프 국립 공원에 들어서면 연한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빛깔을 띤 거대한 바위산이 다른 행성에 도착한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다채로운 빛깔의 웅장한 바위들이 압도하는 히크맨 내츄럴 브릿지 트레일”
유타주의 캐피톨 리프 국립 공원(Capitol Reef National Park)은 유타주의 다른 국립 공원처럼 다채로운 빛깔의 거대한 바위산들이 사람들을 압도한다. 다른 외계의 행성에 온 기분이 든다. 파란 하늘, 따가운 햇살, 하얀 구름 밑에 펼쳐진 황톳빛의 바위들은 황량하다. 다른 곳에 비해 덜 유명해서 인적이 드문 이 트레일을 걷는 것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 된다. 주차장까지 가는 길도 멋지지만 차를 주차 시켜놓고 길을 올라가게 된다. 왕복 3km, 1시간 정도 걸리는 짧은 하이킹은 결코 힘들지 않다.

“다른 행성에 온 듯한, 황량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곳”
거대한 히크맨 내츄럴 브릿지(Hickman Natural Bridge) 앞에 서면 감탄사가 나온다. 황토빗 다리는 높이가 38m, 길이가 40m에 달하며 양쪽 바위를 길게 공중에서 이어주고 있다. 물론 사람들이 다니거나 차가 다니는 곳은 아니다. 다만 자연에 의해서 이런 멋진 작품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신기하다.
이 다리는 6,500만 년전 카옌타 층(Kayenta Formation)으로 알려진 지질을 흐르는 물이 부드러운 바위층을 뚫는 가운데 중간이 뻥 뚫리면서 다리처럼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세월이 아득하게만 느껴지는 곳이다. 근처에 앉아 사람 별로 없는 황량한 대자연을 바라보는 시간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곳이다. 이곳은 하이킹은 물론 달리기로도 인기 있는 지역이다. 이곳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3월부터 11월까지다. 물론 삭막한 곳이니 충분한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캐피톨 리프 국립 공원(Capitol Reef National Park)”
히크맨 내츄럴 브릿지가 있는 캐피톨 리프 국립공원(Capitol Reef National Park)은 유타주 중남부에 있는 미국의 국립공원으로 남북 축 길이는 약 97km고, 평균 폭은 9.7km다. 다른 국립 공원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 편이다. 이 공원은 다채로운 협곡, 능선, 언덕 및 기둥을 보호하기 위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연중 개방되며 5월부터 9월까지가 방문객이 가장 많은 달이다.

map
Bucket list